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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법 타결...유족들 "합의문 분석후 가족총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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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청계광장서 200일 추모대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31일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등 세월호 3법에 전격 합의한 데 대해 “합의문 내용을 분석해 가족총회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대책위 유경근 대변인 CBS노컷뉴스 취재진에게 “오늘은 어떤 입장 발표도 없다. 지금은 합의문 내용을 분석중”이라면서 “일요일(2일) 저녁 가족총회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4.16참사를 잊으면 대한민국이 잊혀진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던 지난 29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저희가 수사권과 기소권은 많이 양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데 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을 자꾸 약화시키거나 제한하는 협상 내용이 흘러나와 많이 당혹스럽다”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분명한 방안을 정치권에 요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 200일을 맞아 오는 1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를 연다.

유가족 200여명과 국민대책위는 물론, 여의도에서 공무원연금 관련 총궐기대회를 여는 공무원과 교원들도 추모대회에 합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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