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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와 택시에는 깜박이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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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이 안 켜는 외제차와 택시들에 네티즌 성토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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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깜박이를 켜지 않는 차량이 너무 많다는 기사에 대해 네티즌과 운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경찰청에 대대적인 단속켐페인을 요구하자" "단속을 시작해달라" 등등의 많은 댓글을 달며 차량 운행중 깜박이를 켜지 않는 문제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외제차와 택시들이 깜박이를 안켜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사람들은 깜박이 켜면 손목이 부러지는 줄 아는 모양이다"거나 "택시 등 난폭하게 운전하는 차는 깜박이를 거의 안켠다"고 성토했고 "요즘 블랙박스 많은데 인터넷으로 자료 받아서 벌금 때리는게 최고"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외제차 운전자에 대한 비판도 줄을 이었다.

"외제차 모는 젊은 친구들 당신은 외제차 몰 자격도 없어"라는 댓글부터 외제차는 깜박이 안켜도 되는 무슨 허가라도 받았느냐? 또는 외제차에는 혹시 깜박이가 안 달린거 아니냐는 등의 조롱투의 비난이 많았다. 기자는 비교적 차량통행이 적은 22일 밤 10시에서 11시까지 강남의 모 아파트 입구에서 직접 차량들의 깜박이 작동 여부를 조사해 봤다.

좌회전 차선과 우회전 차선에서 깜박이를 작동하는 차량과 안하는 차량, 네티즌들이 많이 지적한 외제차와 택시의 깜박이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차량통행이 적은 지역이라 한 시간 동안 좌회전 차량은 총 250대, 우회전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0대 정도였다.

우선 좌회전차선에서 깜박이를 켜고 대기하거나 출발후 좌회전하면서 점등을 한 차량까지 포함해 깜박이를 켠 차량은 약 40%인 100정도였고 나머지 60%인 150대는 아예 깜박이를 켜지 않았다.

우회전으로 빠져나간 차량 400대중 깜박이를 켠 차량은 240대로 60%정도였으며 나머지 40%인 160대는 그대로 빠져나갔다.

다시말해 좌우회전 평균 반정도가 깜박이를 작동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외제차들은 어땠을까? 좌회전 차량 250대 중 외제차는 40대였는데 이중 깜박이를 켠 차량은 25%인 10대에 그쳤다.

우회전 차량 400대 중에서는 외제차가 60대였는데 이중 깜박이를 켠 차량은 33%인 20대 밖에 안됐다.

택시는 어땠을까? 좌회전 차량 250대 중 택시는 100대, 이중 깜박이를 켠 차량은 60대로 60%였으며 우회전차량 400대중 택시는 120대로 이중 깜박이를 켠 차량은 75대로 62%였다.

일부 외제차와 택시의 깜박이 미작동이 많다는 네티즌들의 지적 그대로였다.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도 의외로 깜박이를 안켜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좌우회전 모두 6대의 노선버스와 10대의 마을버스가 지나갔는데 모두 반정도 밖에 깜박이를 안켜고 있었다.

도로에서의 깜박이 점등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며 위반시 범칙금이 부과되는 사항이다.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을 위해서도 반드시 깜박이는 켜야된다. 앞에서 달리는 차량이 좌우 어디로 튈지 뒤에서 알 수 없질 않는가?

많은 운전자들이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 교통문화의 선진화는 요원하다.

이제부터라도 경찰이 강력하게 단속을 하고 운전자들도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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