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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日자위대행사 참석' 해명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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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대한민국 국민 자격 없다" 비판
나경원 "행사내용 모르고 갔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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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것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나 최고위원은 2004년 6월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김석준·송영선·안명옥 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과 각종 시민단체들은 신라호텔 밖에서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를 반대한다`는 피켓 시위를 벌이며 행사에 참석한 정치인을 비판했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 최고위원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행사내용을 모른 채 갔다’며 ‘속 시원하게 얘기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글을 올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7년 전 행사장 영상 속에서 기자가 나 최고위원에게 "무슨 행사인지 알고 오신거냐"고 묻자 나 최고위원은 "아, 자위대..무슨.."이라고 답하고 있다.

나 최고위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게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행사를 모르고 간다는 게 말이 되냐”, “친일파가 아니냐”,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다”는 등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과거 행적 탄로로 인해 나 최고위원의 평판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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