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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함안보 현장서 실종됐던 직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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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살리기 18공구 함안보 공사 현장에서 물에 빠져 실종됐던 용역업체 직원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창녕군 길곡면 오호리 함안보 공사현장 하류 100m 지점에서 모 회사 수심측량팀장 박모(37)씨가 숨진 채 물에 떠오른 것을 수색을 벌이던 119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박 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쯤 함안보 공사 현장 1Km 상류 지점에서 보트에 수심 측량 장비를 싣고 이동하다 빠른 물살에 전복돼 실종됐었다.

경찰은 박 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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