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햄스터를 해부한 사진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햄스터의 배를 가른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린 혐의로 홈페이지 주인초등학교 5학년 A(12)군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군은 미니홈피에 햄스터의 목 부위부터 시작해 복부 전체를 가를 때까지의 과정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물자유연대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26일 충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군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