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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기를 맞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색깔론 시비'에 휘말린 최문순 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반격에 나섰다.
최문순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moonsoonc)에 "진짜 군인은 평화를 원한다"며 "군대를 안다녀 온 분들이 천안함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가족의 군 복무기간은 모두 70년"이라며 "아버지 육군 대위, 동생 해병 소령과 특전사 대위, 장인 육군 소장, 나 철책 사단 병장"이라고 가족의 군 복무 경력을 내세웠다.
최문순 예비후보 곽태섭 언론특보는 25일 "최 후보는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부정이나 긍정을 언급한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진실이 정확히 밝혀져야한다는 입장이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천안함 사건을 강원지사 보궐선거용으로 전락시키는 한나라당이야말로 반성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