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문양까지…' 10만원권 수표 위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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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잉크, 형광인쇄장치 이용해 다량 위조

 

특수 잉크를 이용해 10만 원권 무궁화 문양까지 위조,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10만원 권 수표를 위조해 서울.경기일대 약국과 편의점 등을 돌며 사용한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로 윤 모(4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 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조책 김 씨는 지난 10월 말~11월 4일 성남시 중원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복합기와 컴퓨터로 10만원 권 자기앞수표를 다량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윤 씨와 강 모(60.여)씨는 김 씨가 위조한 수표를 지난달 5~7일 서울과 경기 일대 편의점과 약국, 모텔 등 111곳에서 1천100여만 원 어치 물품을 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비형광 특수용지와 자외선에서 반응하는 특수잉크, 형광인쇄장치를 이용해 위조방지용 무궁화 문양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윤 씨와 강 씨는 가짜 주민등록증과 '대포폰'을 갖고 다니며 수표 뒷면에 이서, 피해자들의 의심과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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