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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총리는 좋겠네' 여대생들이 보낸 섹시 생일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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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 여대생들에게 화끈한 생일 선물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58번째 생일을 맞은 푸틴 총리는 러시아의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학 언론학도 여학생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12명의 여대생들이 속옷을 입고 섹시미를 뽐내고 있는 사진이 매달마다 삽입된 2011년 달력을 받은 것.

'생일 축하해요, 푸틴씨'라는 제목의 이 달력에 모델이 된 여대생들은 자신들의 사진과 함께 푸틴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3월의 모델 레나 고르노스타예바는 '당신은 숲의 불은 껐지만, 난 아직 타오르고 있다'는 다소 중의적인 의미의 글을 남겼으며, 12월의 모델은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적었다. 리아노보스티는 이 번호의 전화가 계속 통화 중이었다고 전했다.

여대생들은 무료로 모델을 섰지만, 달력을 제작한 인터넷 채널 프로듀서 맥심 퍼린(22)과 출판 업자 블라디미르 타박은 러시아 슈퍼마켓 체인점 등을 통해 개당 8.71달러(약 9천700원)에 달력을 판매하고 있다. 이 달력은 화제가 되면서 러시아 각지에서 수천본이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 홍보담당은 푸틴 총리가 달력 선물을 직접 받아보았는지 아닌지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이 달력 때문에 모델을 선 여학생들의 같은 학과 학생들 사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학과 사이트에 한 학생은 '벗고 싶다면 자기 이름을 걸고 해라, 전체 학과를 망신시키지 말아라'라는 내용의 글이 올리기도 했다고 러시아 매체 RFERL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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