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벽 뚫고 금은방 침입한 고물수집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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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에 벽을 뚫고 금은방에 들어가 수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고물수집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2일 철제 공구를 이용해 벽을 뚫고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물수집상 A(5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달아난 1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2시10분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B금은방 측면 벽을 배척(못을 뽑을 때 쓰는 연장)과 소형망치 등으로 부수고 들어가 비상벨 작동을 중지시킨 뒤 2억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금은방 주변 눈 위에 찍힌 발자국과 CCTV 녹화화면 등을 토대로 용의자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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