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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00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건물에 걸린 안중근의사 손도장 걸개그림 앞에서 걸개그림을 기획 제작한 서경덕 교수와 학생들이 홍보행사를 갖고 있다.
가로30미터, 세로 50미터인 걸개그림은 지난 6월부터 서울 및 전국 광역시와 마라도 독도 등 국내와 미국 뉴욕, 중국 하얼빈 등을 다니며 국민들의 작은 손도장 3만2천여개를 모아 완성한 '안중근 손도장 재현그림'으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의 기획아래 대학생 문화연합동아리 '생존경쟁'이 참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완성됐으며 다음달 8일까지 광화문 KT건물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