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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공식 출범…''4·9 총선''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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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최고위원 "통합민주당 합당으로 지지율 반등" 주장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오늘(17일)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어서 통합이 몰고 올 시너지 효과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통합민주당''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의결한다. 또 당헌당규와 정강정책도 채택하는 등 통합을 위한 법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

통합민주당은 내일(18일) 선관위에 합당 신고를 한 뒤 곧바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을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천신청은 19일부터 24일까지 받기로 했다.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 통합정당이 탄생함에 따라 광주 전남북 등 호남 민심은 물론 수도권 민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4월 9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중도개혁 진영의 후보자가 단순화되는 효과까지 겹쳐, 박빙의 승부지역에서는 당락에도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금실 최고위원은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의 지지율이 역대 정부에 한참 못 미치는 50% 대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합민주당은 합당에 따라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합민주당은 인수위와 이명박 당선인측이 영어몰입교육과 정부조직 개편 등을 둘러싸고 실수와 엇박자를 보임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전환하고 있다.

향후 새정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는 한 두명을 낙마시킬 정도로 강도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당시의 발언 등을 놓고 검찰이 정동영 전 후보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총선을 앞둔 정치공세이자 정치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우상호 대변인은 "같은 논리라면 신당으로부터 고소고발 당했던 이명박 당선인도 소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검찰의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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