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기록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무사히 넘겼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32%) 오른 1419.3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9억원과 380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6934억원의 기록적인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순매수가 69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11월 8일(9527억원) 이후 1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44%)와 종이.목재(1.94%), 유통업(1.48%) 등은 올랐고 통신업(-1.25%)과 은행(-1.03%), 보험(-1.20%) 등은 내렸다.
개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격돌한 코스닥시장은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8%) 상승한 520.60으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로 6.3원 상승한 1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3원 상승한 1256.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