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건설.조선사 신용위험평가 과정에서 농협이 잘못이 있었는지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평가에서 농협이 C등급(워크아웃)으로 평가한 대동종합건설과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판정한 신창건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11일 금감원 검사역 4명이 농협에 파견돼, 농협이 1차 건설.조선사 신용위험평가를 기준에 맞게 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17일까지 검사를 벌여 부실 평가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기관과 관련 직원에 대해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