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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잃은 용의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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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방화로 국보1호 숭례문이 전소된 가운데 13일 오후 숭례문 입구 아치 천정에 그려진 그림을 한 기자가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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