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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일희, LPGA 중국 대륙 접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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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베이 LPGA’ 중국 하이난서 23일 개막

 

한국낭자들이 국내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탈환에 이어 중국 벌판에서 열리는 LPGA 접수에 나선다.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블루 베이 LPGA’가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를 걸고 23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LPGA 투어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데뷔 첫 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블루 베이 LPGA’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졌던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대륙의 거친 바람을 이겨낸 이미림의 정면돌파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승수 추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일희(26.볼빅)는 올시즌 아시안스윙에서 세 개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강한 면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 후 LPGA 통산 2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LPGA 투어 상금순위에서 한국선수 중 네 번째로 많은 상금(888,542 달러)을 획득한 최운정(24.볼빅)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이 기다려지는 대한민국의 기대주로 꼽힌다.

최운정은 ‘레인우드 LPGA 클래식’ 단독 10위,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공동 3위를 포함해 올해 8번이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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