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붕괴참사]대책본부와 축제주관사…사고 수습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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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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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산재 적용위해 법률지원단 '운영'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 축하공연 과정에서 환풍구 붕괴로 오후 7시 41분 사상자 25명 중 16명이 사망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등은 19일 오전 11시쯤 성남시 분당구청장실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이후 남 지사와 이 시장, 곽 회장 등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데일리는 추락사고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 지사 등은 향후 희생자 및 부상자 지원 등을 위한 방향이 논의했고 이데일리는 보상 등을 포함해 지원에 관한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경기도·성남시 합동 대책본부도 이날 오후 2시 추락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법률지원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법률지원단에는 장성근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등 변호사 6명과 노무사 1명 등 7명이 참여하며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지원단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요청한 산업재해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산업재해 보상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시·군부단체장회의를 열고 긴급 안전점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건축물 안정에 대한 특별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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