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붕괴참사]남경필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의 최종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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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사고 부상자가 이송된 야탑동 차병원 응급실 앞 (사진=황진환 기자)

 

"경기도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의 최종 책임은 도지사인 저에게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성남 판교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18일 오후 3시 20분쯤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분당구청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돌아가신 분들과 그리고 유가족분들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당해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분들 모두 건강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가족들이 위로받고, 장례를 치르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부상자분들이 모두 더 이상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지사는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독일을 방문 중이었으나 17일 오후 5시 53분쯤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27명이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고소식을 접하고 급히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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