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대가 사고 현장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김양수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 국립수사연구원과 함께 추락지점 구조물을 정밀 감식하고 있다.
분당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현장 주변 환풍구 덮개 등을 수거해 감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환풍구는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사 주최 및 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오후 야외광장 환풍구 붕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