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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김영란법부터 개헌까지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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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와 오픈 프라이머리, 선거구제 개편 토론할 터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10월 7일 (화) 오후 7시 00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 실천위원회 위원장)

 

◇ 정관용> 세월호 특별법 처리 난항으로 식물국회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정치권이 최근에는 경쟁적으로 혁신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30일엔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혁신 실천위원회의 첫 발을 내디뎠어요. 정치혁신 실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된 원혜영 의원의 이야기 들어봅니다.

"혁신, 말만 많고 실천이 부족했던 측면이 있어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같은 당내 핵심을 배치, 동력은 소장파, 초선의원 통해 전달 받을 예정"

"혁신의 대상, 김영란 법부터 개헌문제까지 전체적으로 다룰 것..기존의 질서에 안주해서 생긴 기득권부터 찾아서 개혁할 예정"

"국회도서관장 인물을 국민에게 돌려줄 예정, 야당 당직자가 아니라 학계의 대표적인 인사를 국민께서 추천해주시면 임명할 터"

"불법 비리로 의원직 상실해서 생긴 재보궐선거의 경우 해당 후보를 공천한 정당은 다음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실천위원회, 실천이 알파이자 오메가,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불패전의 자세로 임할 것..외부 인사? 혁신 문제를 오래 연구해 온 개혁성이 강한 인사로.."

"국회의원 세비 동결해야..하지만 즉흥적 발상은 안 돼, 다만 국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독립기구의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안 고민해봐야"

"계파 청산이 제일 중점과제, 계파 활동을 열심히 해야 공천을 보장받는 잘못된 정치 풍토 바꿔야, 함부로 변경할 수 없는 합리적인 공천방식 만들 터"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여야 합의? 상향식 공천제도로 일반적인 모델이라는 공감 가지고 적극적으로 함께 의견수렴을 하자는 뜻"

"개헌, 결국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야..정치의 위기는 불신에 있어..결국 대통령이나 정치권이 약속을 안 지키니까 불신 생기는 것"

"4년 중임제, 대통령이 약속 잘 지키면 재선 시켜주고, 못 지키면 떨어뜨리게 될 것..분권형 대통령제, 외교안보는 대통령이, 경제는 다수의 지혜로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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