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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아이폰6,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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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아이폰 시리즈 '밴드게이트' 관련 실험결과 공개

(사진='언박스테라피' 유튜브 영상 캡쳐)

 

NOCUTBIZ
'아이폰6 플러스'의 휨 현상에 대한 일명 '밴드게이트'에 대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8일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더 잘 휘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인스트론 사의 압력시험기를 사용해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의 갤럭시 노트3, LG G3, HTC 원을 시험해본 결과, 아이폰6와 HTC 원이 가장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번 실험 방식은 스마트폰 양 끝을 고정하고 한 가운데 부분에 10파운드의 압력을 30초 동안 가한 다음 압력시험기를 떼고 나서 제품을 살펴본 뒤, 압력을 10파운드 씩 차츰 높여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폰6와 HTC 원은 70파운드(약 32kg)의 압력에서 변형이 일어났으며 각각 100파운드(약 45kg)와 90파운드(약 41kg)에서 부서지는 것이 확인됐다.

'밴드게이트' 논란이 됐던 아이폰6 플러스는 90파운드에서 변형이 시작돼 110파운드(약 50kg)에서 부서졌다.

갤럭시 노트3와 LG G3는 상대적으로 압력에 잘 견뎌 130~150파운드(약 59~68kg)에서 변형이 시작되거나 부서졌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필 3자루를 부러뜨리는데는 55파운드, 4자루는 80파운드의 압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또 아이폰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인터넷에 알려진 것보다는 튼튼하다고 결론을 내리며 시험한 스마트폰들이 부서진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실제로 전화통화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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