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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도부, 꼬인 세월호 정국 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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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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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AG, 한국 대표팀 메달 행진…금만 7개

 

■ 방송 : CBS라디오 '하근찬의 아침뉴스'(9월 2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헤드라인

▶ 우리나라 선수단이 인천아시안게임 사격·유도·펜싱에서 7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 하지만 대회 진행과정에서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미숙한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불과 3개월 만에 하차했지만 청와대가 또 사퇴 이유를 함구하면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여야 대표가 이르면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돼 세월호법 협상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 검찰이 일본 산케이 신문의 '박 대통령 사라진 7시간'을 번역한 기자까지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16호 태풍 '풍웡'이 북상하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부터 모레까지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하근찬의 아침뉴스 전체듣기]


<인천ag 한국 21일 하루 동안 금메달 7개 획득>

21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과 김정환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 우리나라 선수단이 어제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과 유도, 사격에서 금메달 7개를 휩쓸었습니다.

오늘은 야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고, 사격 김장미, 펜싱 신아람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소식을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 펜싱의 금메달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첫 날 이라진, 정진선의 금메달에 이어 어제는 여자 플뢰레 전희숙과 남자 사브르 구본길이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전희숙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남현희를 준결승에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그 감격이 더했습니다.

유도에서는 남자 81㎏급 김재범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고, 여자부 김성연과 정다운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일본의 하기노, 중국의 쑨양에 뒤져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양학선의 부상 투혼에 힘입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은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야구가 태국과 첫 경기가 열립니다.

야구 대표팀은 결승까지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옵니다.

이밖에 사격 25m 권총의 김장미 런던올림픽에서 흐르지 않는 시계 탓에 금메달을 놓친 펜싱 신아람,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3개월 밖에 안 된 수석이 왜?>

20일 사표를 제출한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불과 3개월 만에, 그것도 대통령이 출국하는 날 사퇴해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안성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사표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에 임명돼 청와대에서 일한지 불과 3개월 밖에 안 된 송 전 수석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수리한 겁니다.

송 전 수석은 최근까지 언론과 접촉하는 등 업무에 강한 의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갑자기 불거진 무언가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3개월 밖에 안 된 수석이 왜 돌연 사의를 표하고 박 대통령은 왜 서둘러 사표를 수리했을까?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수석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의 중대한 개인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습니다.

법원의 본안 판결이 끝날 때까지 노조 자격을 유지하게 된 전교조 등 교육 현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문책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 들어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새로운 사람을 요구했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송 전 수석이 '학교에 돌아가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는 '전혀 설득력 없는' 얘기 이외에 아는 게 없다며 할 말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가 말을 아끼면서 박 대통령의 '나 홀로 인사', '불투명 인사'가 다시 한 번 회자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스터리 인사의 대명사가 된 최대석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과, 국가전략비서관에 내정됐던 천해성 전 통일부 정책실장의 이름도 또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 野지도부, 세월호 정국 '물꼬' 틀까>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문희상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박영선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장관순 기잡니다.

=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에서 "세월호특별법 처리 등을 위해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기국회에 임하는 게 정당 본연의 임무"라면서 당내 강경파의 장외투쟁 전술에도 부정적 인식을 내보였습니다.

새누리당과 적극적인 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중 김무성-문희상 양자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사무총장입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현재 꽉 막힌 정국과 세월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누구와도 만나겠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가 "문 위원장은 의회주의자"라고 칭찬하는 등 일단 새누리당도 문희상 위원장의 등장에 환영하고 있어, 대화정치 복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입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체제가 출범하게 되면서 국회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 위원장은 지난해 초 이미 야당 비대위원장을 지냈는데, 이때 새누리당 황우여 당시 대표와 정부조직법 협상을 원만히 진행하면서 정치력을 과시한 전례가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는 데다, '협상 창구는 당대표가 아닌 원내대표'라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 과연 얼마나 성과가 도출될지는 미지숩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집행부 선출>

▶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어제 오후 전체 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유족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새 위원장에는 전명선 씨가 선출됐습니다.

<검찰, 사라진 대통령 7시간 번역 기자도 수사 논란>

 

▶ 검찰이 일본의 산케이 신문의 '박 대통령 사라진 7시간'을 번역한 기자까지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용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 신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기사 번역문을 올린 매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산케이 기사를 번역한 뉴스프로 소속 기자로 알려진 전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노트북을 확보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압수수색은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이 작성한 기사를 번역해 게재한 같은 회사 소속 민모 기자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에게 민 기자의 신원과 연락처·소재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기자는 지난달 4일 산케이신문 기사를 번역해 '산케이 박 사라진 7시간, 사생활 상대는 정윤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습니다.

뉴스프로는 검찰이 조선일보는 물론 산케이 기사를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한 조갑제 씨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이중 잣대로 자사에 대해 손을 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프로는 또 자사에 대한 수사가 최근 박대통령의 '대통령 모독이 지나치다'는 국무회의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며 언론압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고발에 따른 것으로 번역문 게제 자체를 수사하는 것이라 아니라 논평기사의 명예훼손 성립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국빈 만찬, 내일 fta서명>

▶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 순방 이틀째인 오늘 국빈 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총독관저에서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의장대를 사열한 뒤, 총독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FTA에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우유 남아도는 까닭 살펴보니>

▶ 남아도는 우유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가공업체와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상기후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난 탓도 크지만, 낙농 강국들과의 자유무역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때는 없어서 못 먹던 우유가 이제는 남아돈 지도 꽤 오래.

급기야 지난 7월 원유 재고량은 1만 5,000톤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예년보다 춥지 않은 겨울, 또 덥지 않은 여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은 젖소들이 더 많은 젖을 짜내고 있다는 얘깁니다.

유가공업계 한 관계잡니다.

"생물이잖아요 젖소가. 날씨가 춥거나 더우면 원유가 많이 나오지 않는데, 올해 유난히 날씨가 따뜻해서…"

세계 낙농대국들과의 자유무역 확대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17만 톤 수준이던 유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25만 톤, 올 들어서도 벌써 15만 톤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FTA에 공식서명할 캐나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렇게 공급은 계속 쌓여 가는데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 들어 한 대형마트에서 우유와 유제품 소비는 일 년 전보다 4% 안팎 감소했을 정돕니다.

시장원리대로라면 당장 가격부터 내려야 할 상황이지만, 지난해부터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에 그러지도 못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유가공업계, 낙농가와 함께 생산량 감축 등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그리 뾰족한 묘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 '북한 인권' 외교전>

▶ 북한 인권을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 15년 만에 참석하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연설 등이 주목됩니다.

워싱턴 임미현 특파원입니다.

=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비중 있게 거론될 전망입니다.

우선 이곳 시간으로 모레(23일)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장관급 회의가 열립니다.

총회 기간에 열리는 첫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로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주요국 장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각국 장관들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북한인권 보고서 내용을 검토하고 북한인권 결의안을 유엔 총회에 상정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 다음날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과 북한의 인권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제 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15년 만에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을 찾아 적극적인 방어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오는 27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최 공식 오찬에 참석합니다.

한미 정부는 유엔총회 기간에 리 외무상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자체 인권 보고서를 발표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 인권을 중시한다고 주장하는 등 인권과 관련한 국제사회 압박을 의식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공공기관 종전부동산…묻지 마 개발>

한전 부지 (자료사진)

 

현대차 그룹이 한국전력 부지를 10조 5,500억 원에 매입하면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부동산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금싸라기 같은 땅들이 오히려 도시 교통난과 인구혼잡 등을 가져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잡니다.

= 지방으로 이전하는 LH와 한전, 농촌진흥청 등 121개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이 초미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들 공공기관의 전체 부지 면적은 742만㎡, 여의도 면적의 88%에 달합니다.

서울 강남 3구와 종로, 경기 수원, 성남 등 수도권에 위치한 이들 부동산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지형도 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난개발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구체적인 활용방안 없이 민간 사업자가 알아서 개발하도록 용도변경을 마구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당장, 강남 한전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 등이 조성되면 인구 유입에 따른 심각한 교통난이 우려됩니다.

또, 제2의 한전 부지로 평가받는 서울 서초구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는 투기세력에 대한 특혜 시비가 예상됩니다.

6만㎡의 부지가 개발제한구역과 방송통신시설에서 풀린다면, 부동산 가치가 현재 800억 원에서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알토란같은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이 수도권 인구유입과 교통 혼잡 등 오히려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윤 기자! 경찰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게 경찰견 복제를 맡겼는데 논란이 일고 있나보군요?

= 네. 경찰견 복제 프로젝트는 1년 안에 최상급 외국 개의 체세포를 확보해서 폭발물과 마약탐지견 등 40마리를 복제하는 것인데요.

1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학사에 남을 최악의 사기극' 장본인에게 정부 사업을 맡겨선 안 된다는 의견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 수의대 등 체세포 복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년 내에 복제견을 40마리나 생산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황우석 전 교수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연구 능력을 사장시킬 것이냐는 반론이 있다고 서울 신문이 1면 주요기사로 다뤘습니다.

▶ 서울 역삼동엔 건물 하나 건너 꼴로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띄네요?

= 네. 내일이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째이지만, 성매매업은 여전히 활황이라고 동아일보가 머리기사로 올렸습니다.

특히,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오피방'과 '건마'라는 퇴폐 마사지, '키스방' '립카페' 등 신·변종 업소가 중심이라고 하는데요.

동아일보가 인터넷 광고를 분석한 결과 역삼동에서만 오피방 60개를 비롯해 112개의 성매매 업소가 밀집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성매매 업소가 여전히 성업 중인 것은 정부의 단속 의지가 꺾인 탓이 크다고 하는데요.

검거 건수가 지난 2009년 2만 5,000건에서 지난해에는 8,000여건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 중국인 관광객 6백만 시대를 맞았지만 실속이 별로 없다는 기사가 있네요?

= 네. 요우커라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430만 명에서 올해 6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숫자만큼 경제의 체감효과는 높지 않다고 중앙일보가 분석했습니다.

서울·제주 등 특정지역과 쇼핑몰로만 몰려 타 지역이나 다른 업종에서 느끼는 체감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돈을 많이 쓰는 개인 관광 대신에 패키지 관광객 비중이 75%로 절대적이어서 요우커 1인당 쓰는 돈 역시 많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이제는 관광객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실질적인 관광 수입을 올릴 대책을 마련해 실속을 찾을 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엄마 배 속에서 전쟁 스트레스를 겪은 1951년생들의 삶이 더 불우했다는 기사가 흥미롭던데요?

= 네. 인구경제학을 전공한 서울대 이철희 교수의 논문 내용을 조선일보가 소개했는데요.

1951년에 태어난 이들의 삶이 1950년이나 1952년 등 인접한 세대에 비해 교육과 직업, 결혼 등에서 더 불우했다는 내용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1951년생의 어머니들은 이들을 잉태한 상태에서 6·25 전쟁 초기 최악의 격동기를 겪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배 속의 태아에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어머니들이 먼 거리로 피란을 떠나야했던 중부지방 출신 51년생들의 경우 남부 출신보다 전문직 종사 등 사회적 성취도가 훨씬 낮아 다고 합니다.

이 교수의 논문은 보건경제학 분야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됐다고 합니다.

▶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처음으로 우리나라 전체 학생의 1%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있군요?

= 네. 전국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학생 수는 현재 6만 7,000여명으로 전체 633만 명의 1%를 넘었다고 합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 가운데는 초등학생이 10명 중 7명꼴로 가장 많았고 하는데요.

걱정은 이들 대부분이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된 뒷받침과 교육을 못 받고 성장할 경우, 10~15년 뒤 성년기로 접어들게 되면 사회 불안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더 늦기 전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주류 사회로 편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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