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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무산' 가능성↑… 나중에 또 독립투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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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에 반대하는 선거운동캠프의 공식 로고 (사진=유튜브영상 캡쳐/자료사진)

 

스코틀랜드 독립을 결정하는 주민투표 당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독립 반대'가 '독립 찬성'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훗날에 또 이러한 주민투표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투표 당일인 18일(현지시간) 1,8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독립 반대'가 54%, '독립 찬성'이 46%로 나타났다. '독립 반대'가 8% 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예상보다 찬·반의 격차가 크자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부결될 것이란 분석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가운데 훗날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재투표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결정하는 재투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틀랜드 정부와 영국 연방이 2012년에 체결한 에든버러 협약에 "주민투표는 2014년이 끝나기 전에 실시돼야 한다. 또 다른 독립에 관한 주민투표는 없다"고 명시돼 있다.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공식 웹사이트는 "이번 주민투표가 한 세대에 단 한 번 있는 기회"라며 "즉, 2014년 오직 다수의 '독립 찬성' 표만이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수 있는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략적인 선거결과의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19일 오후 2시 이후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투표율이 부재자 투표까지 포함하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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