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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이 돌아왔다…1세대 아이돌의 예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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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수 문희준과 지오디 김태우와 박준형. (소속사 제공, 황진환 기자)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계도 1세대 아이돌 컴백이 한창이다. 이들이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로 발탁되고 있다.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국민 가수 지오디(god)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맏형 박준형에 이어 막내 김태우까지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박준형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 2'(이하 '룸메이트 시즌 2')에서 신성우의 뒤를 잇는 맏형 역할을 맡았다.

이미 그의 예능감은 최근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 확인된 바 있다. 9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 박준형은 냉동인간의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그는 마치 90년대에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시대와 동떨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룸메이트 시즌 2' 예고편에서도 영어 악센트가 섞인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을 선보여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했다.

어느덧 가장이 된 김태우는 두 딸의 아빠로 예능프로그램에 귀환한다.

김태우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SBS 육아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다. 김태우는 방송을 통해 아내 김애리뿐 아니라 두 딸 소율과 지율을 공개한다.

지오디가 과거 '지오디의 육아 일기'라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김태우가 보여줄 리얼한 육아에 대한 기대도 높다.

연출을 맡은 배성우 PD에 따르면 제작진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몇 차례나 김태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H.O.T. 출신 문희준은 1세대 아이돌 중 가장 활발하게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벌써 2년 째 S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MC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엔 SBS '매직아이'에 인턴 MC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효리, 홍진경, 문소리 등 여자 MC들로만 이뤄진 '매직아이'에서 문희준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특히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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