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S 응징 군사행동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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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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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당국자는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응징하기 위한 서방 국가 등의 군사행동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시다 가즈야(梨田和也) 이라크 주재 일본대사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라크 평화 안보 국제회의(이하 이라크 국제회의)' 참가국들이 IS와 싸우는 이라크 정부를 돕는 군사적 지원을 결의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이라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나시다 대사는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미가 실시 중인 것과 같은 군사지원에 일본이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가장 큰 역할은 인도적인 지원"이라며 "그것을 넘어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라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26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IS와 싸우는 이라크에 군사적 지원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제공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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