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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교육관련 노작 발표…"인재강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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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을 종합대학화하고 박사원 설치"

제 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김정은 제1비서는 교육 관련 노작에서 인재 육성 등 교육분야의 변화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 제1비서가 지난 달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가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최태복 노동당 비서가 전달한 담화에서 김 제1비서는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후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국력과 혁명의 전도가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문에서는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이 당의 의도에 맞게 원만히 실시돼 은(성과)을 낼수 있도록 중등일반교육체계를 더욱 개선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제1비서는 "고등교육체계를 세계적 추세에 맞고 강성국가건설에 요구되는 인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낼수 있도록 정비해야 한다"며 "유능한 학술형인재들과 실천형인재들을 많이 키울수 있게 고등교육체계를 갱신하고 완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대학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연속고등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박사원이 없는 대학들에서는 앞으로 지도역량이 준비되는데 따라 박사원을 내오도록(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들을 종합대학화하고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전문학교들을 대학들에 통합할 것은 통합하고 직업기술대학으로 전환할 것은 전환시켜 고등교육의 전반적수준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인재양성을 나무를 키우는데 비유한다면 교육은 토양과 같고 교육조건과 환경은 거름과 같다"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아시아의 어느 나라도 따를수 없는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자는 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교육부문 당조직들이 교직원들과 학생들속에서 나타나는 비원칙적이고 비정상적인 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리며, 교육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심화시키고 당의 교육혁명방침이 자그마한 편향도 없이 철저히 관철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해 4월부터 노동당 간부들을 상대로 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제목의 노작을 시작으로 각 부분 별로 지침인 담화와 서한(노작)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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