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노동자 파견 협정서 합의(사진=조선중앙통신 홈피)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간 불법 입국자와 체류자를 서로 송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소리 방송은 5일 이와 관련해 앞으로 러시아연방이민국이 나서 북한측과 실행과 관련한 협약과 집행 의정서를 체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리 차이카 러시아 검찰총장과 박명철 북한 대법원장이 만나 인권보장 문제와 초국가적 범죄조직척결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대법원장을 영접하는 자리에서 차이카 검찰총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국제안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토대로 우호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의 이러한 합의로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통제와 단속, 처벌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