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비만, 나중 치매위험 높아"<英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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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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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비만이 시작된 시기가 30대일 때에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마이클 골드에이커 박사는 30-39세에 비만이 된 사람은 같은 연령대에 체중이 정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나중 치매를 겪을 위험이 3.5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비만이 시작된 나이가 30대 이후인 경우는 나이가 올라갈수록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점차 줄어 70대에 이르면 소멸된다고 골드에이커 박사는 밝혔다.

1999-2011년 사이에 전국 의료기관에 입원한 남녀환자(이중 45만1천232명은 비만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40대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나중 치매 위험 증가가 70%, 50대는 50%, 60대는 40%로 점차 낮아지고 70대에는 제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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