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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CCTV 맞다면 김수창은 성 도착증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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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 합천보 상류 회천합류지 (자료사진)

 

◈ 가뭄에 물 한방울도 못쓴 '4대강 16개보'

오늘(22)자 한겨레 신문은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작성한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수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자료를 근거로 사회면에 보도했습니다.

풍부한 수량 확보는 4대강 사업의 주요 목표였지만, 16개보에 가둔 6억 4천만톤의 물은 가뭄에 아무 쓸모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가뭄은 주로 한강과 낙동강의 상류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4대강 보가 건설된 곳은 대부분 중하류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4대강 보의 물은 보 건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녹조 제거에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4대강 보 건설로 나빠진 수질을 4대강 보의 물을 풀어 개선했다면 그야말로 '코미디'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사진=윤창원 기자)

 

◈ "CCTV 맞다면 김수창은 性 도착증 환자"

김수창 전 지검장의 길거리 음란행위 여부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가장 큰 궁금증은 "김 검사장이 맞다면 대체 왜 그랬을까?"였는데요.

만약 CCTV에 찍힌 사람이 김 전 지검장이 맞다면, 그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성 도착증'환자로 추정된다고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밝혔습니다.

특히, 사회적 엘리트들의 '성 도착증' 증세는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가정에서 자란 모범생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을 했는데요.

'바바리 맨'등 성 도착증에는 상대의 반응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반복될 경우 성범죄로 발달할 가능성도 커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국내 종교계 '긴장'

방한 기간동안 교황이 보여 준 '낮은 사목'에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어 종교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톨릭측은 교황 효과로 냉담신자들이 복귀하고, 입교자도 크게 느는 등 한층 위상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반면에, 개신교측은 신자 이탈이 늘어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고 서울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대형교회의 담임 목사 세습과 횡령 등 교회의 일탈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교황의 소박함이 부각됐기 때문라고 하는군요.

불교계는 일단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지만, 승려들의 일탈행동에 대한 단속 등 범종단 차원의 개혁 운동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 기업 퇴직연금, 2016년부터 가입 의무

기업 퇴직연금은 회사가 망해도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외부의 은행 등에 돈을 맡겨서 굴리게 하는 제도인데요.

2016년부터 종업원 50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은 이 퇴직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조선일보가 1면 주요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또, 오는 2020년부터는 퇴직연금 의무화가 모든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어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가된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제도 개선 종합 대책'이 다음주 경제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조선일보는 덧붙였습니다.


◈ "터널에 갇힌 남북관계 정부의 더 큰 결단으로 풀어라"

중앙일보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의 칼럼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터널에 갇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더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게 요지인데요.

박 대통령의 지난 8.15 경축사엔 남북관계를 풀 만한 핵심 내용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를 위해선 5.24 대북 조치를 과감히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엇보다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해야만 우리가 한반도 문제에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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