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외국항공사들에 "텔아비브 운항 멈춰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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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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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상 결렬 공식 선언…이스라엘 "군사작전 지속"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하면서 외국 항공사들에 대해 2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부터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 운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하마스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20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알아크사 TV에 나와 "우리는 국제 항공사들에 2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낮 12시)부터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으로 비행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경고한다"고 말했다.

국제 항공사들은 지난달 하마스가 쏜 로켓탄이 벤구리온 공항 가까이 떨어지자 텔아비브 운항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과의 항구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 노력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카이로에 있는 협상 대표단에 즉각 철수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지금과 같은 식이라면 어떤 결과도 낼 수 없는만큼 대화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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