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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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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연이틀 안타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원정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의 성적을 냈다.

멀티히트(5타수 2안타)를 작성한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4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도 3할4푼1리에서 3할4푼2리로 올렸다.

첫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 1루 땅볼, 2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는 달랐다. 4회 2사에서 상대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7회 1사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를 시도하다 잡혔다.

텍사스는 모처럼 초반 타선이 살아났다. 1회 3점을 뽑은 뒤 5회도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2루타로 5-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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