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 10명 '세월호 특별법제정 촉구' 시한부 단식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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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부터 24시간 단식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 10명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4시간 시한부 단식에 돌입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19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의 단식 중단을 위해 19일 점심시간부터 하루 24시간 동조단식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의 동조 단식은 "유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탐욕이 빚은 이 참사에 대해 사람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뜻이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7일째 단식 농성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에게는 교육감들이 나설 테니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교육감들은 또 "정부당국과 국회, 전국의 모든 교사와 국민들이 교육감들의 간절한 충정을 이해해주고 특별법 제정과 김영오 씨 살리기에 마음을 보태주시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4시간 시한부 단식에 돌입한 교육감들은 광주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경기, 인천, 세종, 제주, 강원, 충남, 충북 등 10개 시도 교육감이다.

또 전남과 경북, 울산, 대전, 대구, 전북교육감은 사전 행사일정 등을 감안해 단식 동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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