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의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딸인 젤다(25)가 악플에 충격을 받고 외부와의 소통 창구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단했다.
젤다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PimpStory와 @MrGoosebuster를 신고해주세요. 저는 떨려서 할 수 없어요.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러고는 다시 트위터에 "미안해요. 앞으로 이것(트위터)을 내 기기에서 지우려 합니다. 어쩌면 영원히. 시간이 말해주겠죠.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다.
젤다는 이후 인스타그램에도 마음이 치유되기 전까지 SNS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