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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특검 합의…"유가족 두번 죽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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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금요일 아침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국회 운영 방안 논의 등과 관련 거친 설전을 벌였다. 이날 회담의 결과 세월호 특검과 관련된 합의가 이루어졌다. (사진=윤창원 기자)

 

윤 일병 사건을 수사중인 군 검찰이 가해자들에게 살인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행에 초급 간부가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병영질서를 되레 어지럽히는 함량 미달 초급 간부들에 대한 문제점도 부각되고 있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관련 쟁점 등을 놓고 타협을 이뤘지만 세월호 유족들은 타협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 방송 : CBS라디오 '하근찬의 아침뉴스' 전체듣기(8월 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군에서 죽은 내 아들 시신 7년째 냉동고에…(바로가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윤 일병 사건과는 달리 군에서 의문사한 장병들에 대한 진상조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유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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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량 미달 초급간부가 軍 병영부조리 키운다"(바로가기)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함량 미달 초급 간부에게 부대 관리를 일임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의무반 뿐만 아니라 상당수 병영이 이같은 함량 미달 초급 간부가 관리하고 있는 상태여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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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피해가족 "진실을 내다버린 여야합의 반대"(바로가기)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들은 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특별법 관련 합의에 대해 "가족의 요구를 짓밟은 여야 합의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 재보선 이후 세월호 국면을 노골적으로 탈출하려는 새누리당의 움직임에 날개를 달아준 합의"라고 여야 합의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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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확산 우려…WHO '비상사태' 선포하나(바로가기)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자 세계 각국이 잇따라 비상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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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에볼라 公言은 空言, 불신 자초(바로가기)

보건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 체류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사람에게 조차 실수로 추적조사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의 에볼라 대책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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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는 오르더니 이번 주는…헷갈리는 코스피(바로가기)

지난주 2,080선까지 시원하게 올랐던 코스피가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등 다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스권의 상단만 조금 높아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책 기대감 못지 않게 기업 실적에 유의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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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잇따라 지적하고 나서자 은행마다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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