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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침략전쟁 책임 제대로 따지지 못했다" <日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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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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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패전일(8월 15일)을 앞두고 침략 전쟁의 책임을 제대로 따지지 못한 것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무라야마담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모임(이하 모임)'이 7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참의원 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정치인이나 일본 사회의 역사 인식과 관련해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세가와 가즈오(長谷川和男) 공동대표는 "독일은 나치 정권 때 유럽 전선에서 벌인 일에 관한 책임을 철저하게 물었으나 일본은 침략 전쟁의 책임을 모호하게 남긴 상태로 전후 민주주의를 시작했다"며 2차 대전의 침략국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양국의 전후 처리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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