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야, 가수야? '개가수' 新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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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와 형돈이와 대준이. (자료사진)

 

그냥 가수가 아닌,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가 나타났다. 한 동안 잠잠했던 개그맨들의 가수 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MBC '무한도전'으로 익숙한 개그맨 박명수는 명실상부한 4집 가수다. '바다의 왕자', '냉면' 등 히트곡에 이어 지난달 발매한 신곡 '명수네 떡볶이'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꿰찼다.

'명수네 떡볶이'는 일렉트로닉 스윙 장르의 곡으로 분식 가게 주인이 호객 행위를 하듯, 떡볶이 및 각종 분식에 대한 톡톡 튀는 가사와 흥겨운 비트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엔박명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가요 팬들도 박명수답게 재치 있고, 더운 여름에 신나게 듣기 좋은 곡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힙합 유닛, 형돈이와 대준이도 돌아온다.

이들은 지난달 정규 3집 앨범 '닭크 껭스타랩 볼륨 1' 발매 전 '박규'라는 곡을 맛보기로 공개했다. 앨범의 정식 발매일은 8월이다.

선공개 곡 '박규'는 무거운 비트와 반대로 이름의 발음을 이용한 유머러스한 가사가 포인트다. 갱스터 느낌의 랩에 이런 가사의 분위기가 더해져 흥겹다는 평이다.

이들 유닛의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친분도 있지만 개그맨과 래퍼의 조합이라는 것. 지난 2012년 1집 '올림픽대로'를 시작으로 꾸준히 함께 작업하고 있다.

이전에 발표한 노래들도 사랑과 인생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재밌게 표현해 각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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