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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쟁보다 뜨거운 NBA '슈퍼히어로' 예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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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불 붙으면 걷잡을 수 없는 슈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는 '휴먼 토치'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위터)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까지 약 3달이 남았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한창 펼쳐지고 있지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등 핵심 선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되면서 그 열기도 조금은 사그라졌다.

NBA에 속한 주요 구단들은 한가한 나날을 견딜 수가 없는 모양이다. 순위 경쟁 못지 않게 흥미진진한 경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영화를 통해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도 친숙해진 마블코믹스 혹은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을 소속팀 선수들의 이름과 이미지에 대입시켜 합성 사진을 제작, 유포하는 경쟁이다.

누가 더 재밌고 누가 더 웃기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상단에 배치된 사진의 주인공은 '휴먼 토치(human torch)'가 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다.

'휴먼 토치'는 마블코믹스 '판타스틱4'의 일원인 자니 스톰의 별명으로 그는 언제든지 태양의 온도와 근접한 불꽃과 열기를 내뿜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다. 한 번 터지면 못 말리는 커리의 외곽슛 능력을 '휴먼 토치'에 묘사해 절묘한 합성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덴버 너겟츠의 가드 타이 로슨은 '엑스맨'의 리더 사이클롭스의 이름을 빚대 '타이클롭스'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덴버 너겟츠 구단 트위터)

 



덴버 너겟츠는 '타이클롭스'를 앞세웠다. 가드 타이 로슨의 이름 타이(Ty)를 마블코믹스 '엑스맨'의 인기 캐릭터 '사이클롭스'와 연관지어 멋진 합성사진을 만들어냈다.

'사이클롭스'가 착용하는 보호 안경이 포인트. 그는 눈에서 강력한 에너지 블라스트를 발사하는 돌연변이로 코믹스 팬들 사이에서는 눈싸움 종결자로 불린다.

팀 던컨은 '캡틴 티메리카'가 됐다 (사진 출처=트위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간판 스타 팀 던컨은 어벤져스의 리더 '캡틴 아메리카'를 패러디 한 '캡틴 티메리카'로 변신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센터 알 호포드는 알 '토르포드'가 됐다 (사진=애틀랜타 호크스 구단 트위터)

 


애틀랜타는 한술 더 떠 가드 제프 티그로만 구성된 '저스티스 리그', 아니 '저스티스 티그'를 만들어냈다 (사진=애틀랜타 호크스 구단 트위터)

 



애틀랜타 호크스도 지지 않았다. 센터 알 호포드를 '천둥의 신'으로 불리는 '토르'와 연관지어 '알 토르포드'를 만들어냈고 가드 제프 티그로 가득 채워진 '저스티스 티그'도 눈에 띈다.

'저스티스 티그'는 DC코믹스 '저스티스 리그'의 패러디다. DC코믹스 버전의 어벤져스로 이해하면 된다. 배트맨, 슈퍼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등으로 구성됐다.

NBA 총재도 슈퍼히어로! (사진=밀워키 벅스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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