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위안부 강제연행 부정한 민간책자에 日정부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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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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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방 TBS 보도…"외무성·총리관저 인사가 초안 훑어봐"

 

올해 일본 학자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취지의 내용을 담아 펴낸 소책자(팜플렛) 제작 과정에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관여했다고 일본 민방 TBS가 22일 보도했다.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도쿄기독교대 교수가 지난 5월 영문으로 펴낸 소책자 '위안부 문제-사실관계 점검 및 일반적인 오해들(The comfort women issue- A review of tha facts and common misunderstandings)'의 작성 과정에서 일본 외무성과 총리관저 직원이 초안을 훑어보는 등 비공식적으로 관여했다고 TBS는 소개했다.

이 책자는 '고노담화(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1993년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의 담화)에서 일본 정부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 '고노담화가 강제연행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는 등의 주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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