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상경영'…본사 인력 15% 현장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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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상경영'속에 본사 인력 15%를 사업장 현장에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본사 근무 중인 경영지원실 소속 1,000여 명의 인력 중 15%인 150명 정도를 수원사업장 등에 현장 배치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 인력들은 주로 무선, 영상디지털(VD), 반도체(DS)사업부문에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과 연관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현장 인력 전진 배치는 올 2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한 비상경영 차원으로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한 단면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 27일 이틀간 수원사업장에서 경영지원실과 소비자가전(CE), 무선 부문 600여 임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에서 3분기 실적 반전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공시한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 7조 2,000억 원으로 2년 만에 7조 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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