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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앵글이 안나와서"…220살 금강송 '싹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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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

(자료사진)

 

◈ 한국인, 수명은 늘었지만 10년은 병 때문에 '골골'

오늘(14)자 아침 신문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모두 관심있게 다뤘습니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건강수명이라고 하는데요.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출생자의 건강수명은 70.74세, 기대여명은 81.2세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수명과 기대여명의 차이인 10.46년은 질병을 앓으면서 보내는 기간인데요.

여성의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이 남성보다 길었습니다.

또,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주로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때문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 "앵글이 안 나와서…" 220살 소나무 잘라낸 금강송 전문 사진작가

한겨레 사회면 톱기사인데요.

해당 사진작가는 금강송을 전문적으로 찍어 외국 전시회까지 연 71살 장모 씨라고 합니다.

장 씨는 허가 없이 산림보호구역 안의 나무 25그루를 벌채한 혐의로 지난 5월 대구지법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장 씨는 경북 울진의 금강송 군락지에 들어가 220년된 금강송 등을 잘라냈는데요.

이처럼 무단 벌목을 한 뒤 찍은 금강송 사진을 프랑스 파리 등에서 전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진 한 장이 400~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숨은 실세' 정윤회 이혼…알고보니 부인이 故 최태민 목사 딸

정윤회 씨는 현 정권의 '숨은 실세'로 알려졌죠.

박지원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만만회'의 한 명으로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낙점하는데 관여했다는 소문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정윤회 씨가 부인인 최모 씨와 이혼을 했는데 알고보니 부인 최 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최태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이한 것은 정윤회 씨 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수십 년의 결혼 기간 중에 있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지 않는다는 특이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이혼 소송은 부인 최 씨가 냈으며, 정 씨는 양육권은 물론 재산도 나눠 갖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 日 할머니…세월호 유족에게 뜨개 장미꽃 수세미 250개 보내

일본의 한 할머니가 뜨개질로 만든 장미 모양의 수세미 250개와 손 편지 250통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일본 히로시마에 사는 70대 할머니가 지난달 16일 우리 총영사관을 찾아와 건네주고 간 것이라고 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할머니가 유족들을 위해 뜨개질을 시작하자 주변에서도 하나씩 동참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할머니는 유족들이 사고의 슬픔을 잘 극복해 내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할머니의 장미꽃 수세미 선물을 하나씩 나눠 간직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고 아침신문들이 소개했습니다.

◈ 美, 한미연합사 서울에 남겨두길 희망…용산 미군기지 '용두사미'?

조선일보 머릿기사인데요.

미국은 연합사가 서울에 남아있는 것이 국방부·합참 등과의 업무 협조와 유사시 대응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이에 대해 군사적 필요성과 서울시 등의 입장,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연합사가 기존 용산기지 내 건물을 그대로 쓸 경우 용산미군기지 반환의미가 퇴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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