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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메시, 마라도나 뛰어넘을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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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우승 기회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아르헨티나가 10일 오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드디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뛰어 넘을 기회가 찾아왔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5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선 전 경기에 출전하며 준우승을 연출했다.

그 후 메시의 시대가 왔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는 메시를 보며 사람들은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외쳤다. 메시는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메시는 화려한 길을 걸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10시즌 동안 정규리그 276경기에서 243골(평균 0.88골)을 터뜨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4년 연속 수상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4년 연속 득점왕 등 공격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

국가대표로서도 이미 마라도나를 뛰어넘는 성적을 이뤘다. 이날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포함해 A매치 출전 92경기를 뛰었다. 마라도나보다 한 경기 더 뛰었다. 또 메시는 42골로 마라도나의 34골을 이미 넘어섰다.

이 놀라운 기록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마라도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월드컵 때문이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컵을 안겼지만, 메시는 그러지 못했다. 소속팀에서는 날아다니는 메시가 유독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라도나는 1982년부터 4개 대회에 연속 출전, 21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메시는 지난 두 번(2006, 2010)의 월드컵에서 8경기 출전,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2006년 독일월드컵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5-0으로 앞선 후반 43분에 넣은 1골이 월드컵 골 기록의 전부였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독일과의 8강전에서 0-4로 대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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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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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튜니티2022-04-13 07:59:57신고

    추천6비추천3

    "윤가네, 윤가네 부역자들(떡껌,돈검,개검), 국가의 짐당, 정의(가장-진보팔이 수뢰)당,조중동과 수많은 기레기와 기레기집단" VS 민주당

  • NAVERgksrnrdls2022-04-13 07:51:45신고

    추천10비추천7

    동네에 불량배들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했던적이 있었는데
    검찰이 정상화 된다니 속이 시원하다
    검찰이란 조직에서 없는죄 만들고 있는죄 무죄로 만드는 미다스의 손이 아니었는지 성찰해봐라
    역사속으로 영원히 다시는 생겨나지 말아야할 조직이다
    민주당의원들에게 격려를 아낌없이 보낸다

  • NAVER돌박사2022-04-13 07:26:47신고

    추천9비추천5

    민주당의 결정에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염려하는 모양새도 있으나, 선거에서 이긴다한들 이전 따위로 일할 바엔, 지는 게 낫다.
    180석이란 전무후무한 거대 의석을 갖고 뭣했던가? 대깨문들만 끌어안고, 논공행상 잔치만 벌리지 않았었나?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 듯해서 심히 기쁘다.
    검찰의 무소불위한 칼날아래, 숱한 부들이 스러졌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이나 하는가? 누가 죽였는가? 그대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한다고 해놓고 정권에 취해 당과 나라를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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