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의 여파로 전면 중단된 일본의 원전이 조만간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새로운 원전 심사 기준에 따라 가고시마(鹿兒島)현 센다이(川內)시에 있는 규슈(九州)전력 센다이 원전 1·2호기의 안전 대책이 타당하다는 심사 서안을 이르면 이달 9일 낼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이런 조치는 안전성에 대한 사실상의 합격 판정이며 이에 따라 의견 공모와 현지 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가을부터 해당 원전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