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인디애나 공장서 폭발사고…1명 사망,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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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결함 수리를 위해 올들어 수백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공장 폭발사고까지 일어났다.

GM은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소재 공장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폭발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마리온에 있는 GM의 금형 공장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빌 그로츠 GM 대변인은 화학물질에 의한 소규모 폭발로 계약팀 직원 1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8명은 경상이라고 전했다.

폭발사고가 난 마리온 메탈 센터는 북미 전역 GM 조립공장의 승용차, 밴, 트럭, 다목적용차량(SUV)에 쓰일 각종 금속판을 생산한다.

GM은 상황이 진압됐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GM이 최소 13명의 희생자를 낸 쉐보레 코발트 등 소형차 259만대의 결함을 알고도 10년이 넘어서야 늑장 리콜에 나선데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일어난 것이다.

한편 리콜 대상인 새턴 아이언과 쉐보레 코발트 승용차의 가치 하락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GM 고객들은 이날 자신들이 내세운 변호사들로부터 GM을 상대로 한 소송 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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