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하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포로셴코 대통령은 외부의 통제를 받는 반군의 지속적인 위반 행위를 감안하여 기한 전에 휴전을 취소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지난 21일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며 휴전을 선언했으며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州)와 루간스크주의 분리주의 반군도 이틀 뒤인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밝혔다.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