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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역의원 당선자 '금품 살포 혐의'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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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한 광역의원 당선자가 6.4지방선거 기간 중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의 한 군 지역 광역의원 당선자 A 씨는 지난 5월말경 해당지역 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30만원을 건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 수사는 A 씨에게 금품을 받은 유권자가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에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직접 금품을 건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현재까지 A 씨가 유일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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