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 각종 범죄로 자금조달…수억 달러 보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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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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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를 내전 위기로 내몬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은행털이와 강도, 인질 납치, 밀수 등 각종 범죄로 막대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7일(현지시간) ISIL이 '마피아 전술'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미국의 테러 담당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ISIL도 초기에는 탈레반이나 수니파 민병대처럼 쿠웨이트와 카타르 등 걸프 산유국의 자산가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조직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외부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다.

미국 관리들은 ISIL이 조직원 모집이나 무기 구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걸프국의 자금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더라도 ISIL이 수년 동안 활동하는 데 필요한 자금조달을 막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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