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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폐막…관람객 11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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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차 213대 출품, 역대 최대 성과

 

지난달 30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10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22개 완성차 브랜드 등 11개국 179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인 213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였다.

실내 전시면적은 2012년 모터쇼 때보다 약 50% 늘어난 4만4천652㎡에 달했다.

관람객도 115만1천300명으로 2012년의 110만7천100여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외 브랜드들이 33대의 신차를 앞세워 한판 승부를 벌였으며 고연비, 디젤, 하이브리드가 최대 화두였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중형세단인 'AG'를 공개했고 그랜저 디젤을 선보이며 승용디젤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카니발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쉐보레는 말리부 디젤, 스파크 E.V. 등 디젤 세단과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고연비 디젤 SUV인 QM3를 중심으로 출품차량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맞서 마세라티, 인피니티, 도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들도 한층 강화된 디젤엔진을 장착한 아시아 프리미어·콘셉트카로 공세를 펼쳤다.

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자동차 5종과 친환경 차량 22종, 56종의 디젤 차량이 전시됐다.

최근 고연비·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부대행사로 마련해 국내 수송기계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국내 수송기계부품업체 등 154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5억 달러, 계약추진 실적 4억5천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세월호 참사 여파와 지방선거 등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대거 찾아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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