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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매서운 방망이, 한화 마운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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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자료사진=NC 다이노스)

 

홈런 11개를 포함해 55안타, 그리고 51점. NC가 27~29일 열린 한화와 3연전에서 만든 기록이다.

NC의 방망이가 그야말로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NC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28승19패를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삼성(30승1무14패)과 격차는 3.5경기다.

NC는 앞선 3연전이었던 20~22일 SK전에서 12점을 뽑는 데 그쳤다. 평균 4점. 첫 경기에서는 8점을 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2점씩을 얻는 데 그쳤다. 결국 1승2패로 밀렸다.

하지만 나흘 휴식과 함께 방망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27일 첫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19안타로 18점을 내더니, 28일에도 홈런 4개를 포함한 17안타로 역시 18점을 뽑았다. 29일 홈런 2개 포함 19안타로 15점을 만들었다. 한화와 3연전에서 평균 18.3안타(3.7홈런)를 때리면서 평균 17점을 올렸다.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인 한화로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화력이었다.

이날은 에릭 테임즈가 화끈하게 터졌다. 테임즈는 4회초 만루 홈런과 9회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8타점)에 1타점이 모자랐다.

4회초 승부가 갈렸다. NC는 4-3으로 앞선 4회초 무려 9점을 뽑아내며 한화를 울렸다. 무려 15명의 타자가 들어서 안타 7개, 4사구 5개를 기록했다.

선발 찰리 쉬렉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두산은 KIA와 38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15-10으로 승리했고, 삼성은 LG를 4-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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