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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특별 안전점검 및 비상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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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 해상 운반선박의 화재 발생을 가상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7일 공단 임직원과 해상 운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운반선박인 '청정누리호'의 '특별 안전점검 및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상 대응훈련은 청정누리호가 방폐물 운반을 위한 항해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선원들의 신속한 초동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훈련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선장의 지휘아래 모든 선원이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해 기관실 화재를 진화하고, 부상자 응급구조(심폐 소생술 등) 및 방사능 누출 방지 조치 등을 진행했다.

또 선박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이종인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선장의 초기 비상대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확인됐다"며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한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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