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업의 네트워크를 해킹해 정보를 빼내던 해커가 미국 정부를 도와 해킹 방지 전문가로 변모했다.
미국 정부는 애초 해킹 혐의로 20년 이상 징역형을 살아야 할 그를 사실상 풀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BBC 뉴스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 맨해튼에 살던 해커 엑토르 하비에르 몬세구르는 2000년대 처음으로 해킹을 시작했다.
당시 몬세구르의 목표는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것이었고 그는 빼낸 정보를 남에게 팔거나 자기 대금을 결제하는 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