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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진도 경기침체 '심각'…당국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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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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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매출 50% 급감…금감원 현장 상담 집중

 

세월호 참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과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현장 지원반을 확충해 이들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22일 금융당국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안산 지역의 가구단지, 재래시장 등은 세월호 참사 후 매출이 50% 이상 줄었다.

노래방 업종은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으며 대부분 업체가 정상 영업이 되지 않을 정도다. 대형 음식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체 예약의 98%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고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단체 예약은 아예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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